오늘은 아기 코막힘 해결 꿀팁에 대해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일교차도 심한 요즘
비염기 살짝 있으신분들 모두
고생하실거라 생각합니다.
11개월 된 저희 아기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열과 코감기로 이틀정도 고생하고
감기는 떨어졌지만 콧물이 흐르다가
코막힘이 진행되기 시작했어요.
콧물 및 코막힘 등의 코감기가 지속되면
여러가지로 고생하는데요.
1. 호흡이 어려워 입으로 숨쉬기 시작하며
입안이 계속해서 말라
감기발생의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2. 잠을 깊게 자지 못해 아기는 물론
엄마, 아빠까지 고생합니다.
3. 아기 밥도 제대로 못먹고 소화도 잘 못해
구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로 가능한 빨리 증상을 완화시키는게 좋으나
먹는 약은 아기에게 좋지 않다는 풍문이 있어
약은 이틀분 처방받은 것 외에는
따로 먹이지 않았습니다.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여
얻은 꿀팁 네가지 공유해보겠습니다.
1. 피지오머와 코끼리뻥코 활용
피지오머(베이비용) / 코끼리뻥코
요 두 아이템을 활용하는 겁니다.
두제품 모두 약국에서 구매가능합니다.
피지오머는 베이비용과 일반용이 있으니
아기한테는 꼭 베이비용을 사용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오트리빈과
비슷한 효과로 보시면 됩니다.
허나 피지오머 또한 자주 사용하는 것은
코에 좋지 않다고 하니 남용은 삼갑시다.
피지오머 사용법으로는
1. 아기를 옆으로 뉘인다.
2. 얼굴을 돌리지 못하게 바닥에 고정시켜준다.
3. 양쪽코에 1회 분사해준다.
4. 5분 정도 기다리면 콧물이 흐른다.
정말 간단하지만 아기가 가만히 있지 않은 관계로
2인이 함께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제품에 [하루 1~4번 세척]이라고 기재되었는데
저희는 아침, 자기전 2회만 사용했습니다.
또한 아기가 고통스러워 하는게 마음이 아파
잘 못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후딱 끝내버리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콧물을 돌게 만든 후
다음으로 바로 진행하는 것이 코끼리뻥코입니다.
코끼리뻥코는 아기 콧물흡입기로
입으로 콧물을 빨아들여 빼내는 제품입니다.
주의사항으로 아기가 역시 가만히 있지 않으니
2인이 함께 진행하는 게 좋은데
한명이 아기 얼굴와 팔을 고정시켜주고
한명이 코에 콧물을 흡입하여 빼내는 것입니다.
이때 너무 강하게 흡입하면
아기에게 상당히 큰 고통이니
살살 빨아들일 것을 당부드립니다.
2. 아기목욕 오래시키기
[사진출처 : https://pixabay.com/]
사진과 같은 욕조에서 따뜻한 물로
아기목욕을 오래시켜주는 것입니다.
목욕 하다 보면 어느새 거짓말처럼
콧물이 줄줄 흐릅니다.
이 모습을 보며 뭔가 제가
다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기존에 10분내로 끝내던 샤워를
아기 체력을 고려해 30분 정도 진행하였습니다.
코감기가 좀 완화될 때 쯤에는
피지오머를 쓰지 않고 아기 샤워 직후
코끼리뻥코를 사용하여 콧물을 빼내주었습니다.
아기 코 밑 인중부분에 뜨거운물을
수시로 묻혀주는 겁니다.
목욕이나 피지오머만큼 콧물이 줄줄
흐르는건 아니지만
신기하게도 막혔던 코가 뚫리고 콧물이 흐릅니다.
정말 엄마, 아빠의 노력이 필요한 행동으로
귀찮더라도 수시로 해주셔야해요ㅠ
4. 습도 올리기
[사진출처 : https://pixabay.com/]
가습기 활용 및 젖은 수건을 널어 놓아
습도를 높게 유지하는 건데요.
요즘같은 건조한 겨울철에 아기 뿐만아니라
성인에게도 감기 예방을 위한 중요한 지침입니다.
저희도 가습기 사용과 함께
빨래 및 수건을 적셔 널어놓았는데
습도기로 체크해보니 효과가 좋더라구요.
아기가 자나 깨나 습도를 높게
유지해주려 노력했습니다.
코감기는 금방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인 아기의 경우는 한달이 지속되었다고도 하더라구요.
저희 아기 같은 경우는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일주일만에 해결을 했습니다.
앞서 말한 팁들 모두 효과는 좋은 편이니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아가들에게 꼭 실천하여
우리아가 숨 편하게 쉬도록 해결해주세요!